유류할증료 급락 배경과 '노선별' 유류할증료 인하 금액

[유류할증료]

유류할증료 인하 내용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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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 급락으로 항공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달 만에 74%(미주 기준)나 내려간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6단계에서 다음달 2단계로 4계단 내릴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미주와 유럽·아프리카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각각 165달러와 158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0분의 1 수준이 급락하는 것이다.

다음은 유류할증료제도 도입 배경과 노선별유류할증료 인하된 가격 입니다.

[유류할증료]

◀유류할증료제도 도입 배경과 인하 이유

=> ◇유류할증료란? 유류할증료는 고객이 항공권을 살 때 기본료에 더해 지불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다.
기름값이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사의 부담을 줄여주고 항공요금 안정화, 여행자 편익 기여 등을 위해 지난 2005년 7월 국내 항공업계에 도입됐다.

다음 달 유류할증료 인하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 항공유(MOPS) 평균가격이 갤런당 209.16센트(배럴당 87.65달러)에서 164.83센트(배럴당 69.23달러)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유류할증료 인하]

◀노선별 유류할증료 인하 가격

가격	인하 전	인하 후
노선
미주 노선	58달러	15달러
유럽·아프리카	56달러	15달러
중국·동북아	17달러	5달러
동남아	22달러	6달러
일본·중국 산둥성	10달러	3달러
국내선	8800원	4400원

유류할증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류할증료가 '0원'이었던 기간은 2009년 3~8월까지 단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