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엔화 약세 지속과 무제한 금융 완화로 촉발되는 환율 전쟁
일본은행이 2013 1월 22일 정부에 '2%의 물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때까지 "무제한 금융완화"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ㄷㄷㄷ
거품 경제가 꺼지고, 잃어버린 10년을 넘어 20년이 되버린, 그 동안 내수소비를 살리기 위해 썼던 그 어떤 처방도 소용없는 일본경제.
어떻게든 일본 경제를 살리라며, 아베를 총리로 "재차" 앉힌 일본국민. (2006.09 ~ 2007.09 제90대 일본 총리 역임) (현재는 96대)
그 뜻을 헤아린(?) 아베 총리가 엔화 약세를 유도 하더니, 총리 선거 공약 인 "무제한 금융완화" 라는 정책을 내놓았다. (아베 노믹스)
여기서 잠깐, 저 "2%의 물가 목표" 란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물가 몇%는 그 몇% 내로 잡겠다는 이야기지만,
일본이 말한 저 "물가 2% 목표"는 최소한 물가가 2%이상 상승시키겠다는 이야기다. 일본 경제 상황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이게 뭔소리야"
하겠지만, 작년 한 해 금융완화를 통해 45조엔 이상을 풀었지만, 물가는 0% 안팎에서 머물렸다고 한다.
국가 경제에서 경제성장에 맞지않는 급심한 인플레이션도 문제지만, 물가 상승률이 저지경(?) 이면, "경제성장 제로"를 반증 하는 것이다.
최근, 엔화 가치 급락(엔화 약세)으로, 일본 수출 기업부터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아베노믹스는 일본내 국민에겐 환영 받을 정책이지만, 대외적인 측면에선 환율 전쟁을 촉발할 수도 있다. 몇 년전, 미국과
중국이 위엔화 절상을 놓고 벌인 신경전을 보면...
기업의 환률 문제는 변론하고,
미국의 양적 완화와 유럽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 매입과 더불어,
일본 금융시장의 무제한 금융 완화가 동시에 벌어질 경우,
그나마 신흥시장 중 안전지대로 인식되는
우리나라 '금융 시장"에 핫머니(고수익을 놀리는 투기자금)의 유입 가속화와 더불어,
단기 "환차익"을 노리는 자금도 늘어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아베노믹스(Abenomics)
☞ 경제침체에 시달리는 일본경제를 무제한적인 금융완화를 통해 살리겠다고 내건 선거공약으로 총리로 재차 선출, 이러한, 아베 신조의 경제정책을 일컷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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